숙박 정보·예약 앱(응용프로그램) '여기어때'가 지난달 숙박·레저 앱 부문에서 이용자수 1위를 기록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여기어때는 월 이용자 수(MAU) 100만6000명을 기록해 숙박·레저 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 '야놀자'의 MAU는 8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어때는 닐스코리안클릭 기준 집계에서 지난 1월부터 7개월 연속 숙박·레저 앱부문 MAU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어때를 운영하고 있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중소형호텔(모텔) 시장에 예약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여기어때 전체 예약 건수의 15%가 당일이 아닌 사전 예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어때는 지난달 최대 60일 전 원하는 날짜에 객실을 예약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모텔 업계 최초로 전날 자정까지 단순변심에도 100% 환불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위드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모텔을 여행지 숙소로 고려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호텔처럼 예약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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