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슈퍼레이스’(사진)가 19~2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스피드웨이에서 시즌 6차전을 치른다. 일본 대회는 올 시즌 마지막 해외 경주다.
CJ슈퍼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경주를 연다. 후지스피드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이 열리는 아시아의 ‘명물 서킷’이다. 총 길이 4.563㎞, 16개 코너로 구성됐다. 직선구간은 1.475㎞다. 지난해에는 인제레이싱팀의 가게야마 마사미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CJ슈퍼레이스는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을 돌며 연간 8번의 경기를 치른다. 이번 6차전은 선두 경쟁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최상위 경주인 ‘SK ZIC 6000클래스’에선 엑스타레이싱팀의 정의철이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 가운데, 2위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이스)이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두 드라이버에 이어 3위권을 노리는 5명의 드라이버가 포진해 순위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일본 서킷인 만큼 일본 출신 드라이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가게야마와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의 활약을 기대해볼 맨求?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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