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만3000개 협력업체에 1조 규모 대금 조기지급

입력 2016-08-18 11:36  

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조원의 협력업체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CJ그룹은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기 위해 납품 결제 대금을 추석 전에 일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을 비롯한 11개 주요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 납품업체 2만3000여곳이 혜택을 받게 됐다.

평균적으로 기존 지급일보다 한 달 가량 먼저 지급되며, 해당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J그룹은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구매한 상품권은 CJ그룹의 전 계열사 직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을 주고, 업무 특성상 명절 기간 업무량이 많아지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 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