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이 창립 17년 만에 매장수 1000호점을 돌파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000번째 매장인 남산 서울타워점을 18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999년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마케팅으로 성장 가도를 달렸다. 현재 서울 강남 '호식이타워' 본사를 비롯해 서울, 대구, 부산 등 3개 사업본부와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000개의 가맹점 중 이미 점포를 운영중인 점주가 친인척과 지인에게 권유해 늘어난 매장이 340개다. 2013년 한국기록원에서는 대한민국 최다 친인척, 지인 가맹점 최고기록으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등재했다. 이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게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설명이다.
해외진출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 1호점인 도쿄 신오쿠보점을 오픈한데 이어 다음 달 중 2호, 3호점 오픈이 대기 상태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000호점 오픈을 기념해 이날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전 임직원이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쌀 1000포대 기증식과 함께 무료급식 봉사를 했다. 2013년 11월 700호점 돌파 당시 쌀 700포대를 기증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2014년 10월 800호점 돌파 때 800포대, 지난해 10월 900 A?달성 때는 쌀 900포대를 밥퍼나눔운동본부에 기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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