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메달에 손 닿을까

입력 2016-08-18 18:22  

19일 하이라이트


[ 이선우 기자 ] ‘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19일 오후 10시20분(한국시간)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최종 5위)한 손연재는 이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볼-후프-리본-곤봉 순으로 진행되는 예선에서 전체 26명 출전 선수 가운데 10위 안에 들어야 최종 결선(21일)에 진출할 수 있다.

윤준식(25·삼성생명)은 오후 10시부터 남자레슬링 자유형 57㎏급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24년간 끊긴 레슬링 자유형 금맥 잇기에 나선다. 올림픽 첫 출전인 윤준식은 지난 3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세계 최강 하산 라히미(이란)을 8강전에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태권도 67㎏급에 출전하는 오혜리(28·춘천시청)는 20일 0시 멀리사 파그노타(캐나다)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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