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제일홀딩스 IPO, KB·신한 공동대표주관 유력

입력 2016-08-19 11: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이 기사는 08월18일(19:5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 상장 주관사로 KB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하림그룹이 KB투자증권이 단독 주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주관을 맡는 방안과 KB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 방안을 두고 고민중"이라며 "KB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을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 쪽으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 결정은 24일 열리는 하림그룹 이사회에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림그룹이 두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한 것은 상장 주관 역량 외에 다른 요인도 고려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하림그룹은 최근 지난해 인수한 팬오션의 인수금융 차환(리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 3300억원을 리파이낸싱해 대출금리를 5.6%에서 3%초반으로 낮춰 연간 60억원가량의 이자비용을 줄였다. 리파이낸싱 주선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맡았다. 때문에 계?瑛?KB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상장 주관이라는 혜택을 주려는 게 아니겠냐는 분석이다. 당초 3월중으로 발표할 예정이었던 주관사 선정 발표를 8월까지 미룬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제일홀딩스는 IPO주관 순위 중위권인 두 증권사 모두에 놓칠 수 없는 거래(딜)이다. IB업계에서는 제일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조원 안팎, 공모규모는 3000억~4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정도 수준의 공모를 진행한 회사들이 1%내외의 수수료를 책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수료수입은 30~40억원 가량으로 예상된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