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코스피, 보합권 마감…4강 참가자 모두 웃었다

입력 2016-08-19 16:08  

[ 김아름 기자 ] 코스피지수가 2050선에서 줄다리기를 펼친 19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4강전 참가자 4명 모두 수익을 내는 데 성공했다. 4강전 전체 누적 수익률도 수익구간에 들어섰다.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이날만 3.32%의 수익을 내며 -4%대였던 손실률을 -1.10%까지 줄였다. 그는 이날 보유 중이던 코미팜 주식을 전량 처분하며 112만원의 수익을 냈고 이날 매입한 HB테크놀러지(2.70%)를 비롯, 기존 보유 중이던 예스티(1.11%) 파크시스템스(6.43%) 유니트론텍(2.40%) 나무가(6.67%)가 전부 상승하며 이날만 총 794만원을 복구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도 이날 2.36%의 수익을 내며 누적 수익률을 3.21%까지 끌어올렸다. 그는 이날 아프리카TV(1.55%)와 메디톡스(0.04%)를 일부 매도하며 60여만원의 수익을 냈다. 이어 유양디앤유(9.15%)를 6100여주 추가 매수, 보유 주식을 2만주까지 끌어올렸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매도 없이 기존 보유 중이던 덕성(4.70%) 주식 8500주를 추가 매입하며 비중을 늘렸다. 하지만 현대중공업(0.72%) 현대산업(2.23%) 두산인프라코어(1.19%) 등 보유 중인 주식이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이날 1.78%의 수익률을 기록, 누적 손실률을 0.48%로 줄이며 수익구간을 눈 앞에 뒀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도 이날 수익률 1%를 기록하며 누적 수익률을 1.46%로 끌어올렸다. 임 과장 역시 보유 주식의 매도 없이 기존에 갖고 있던 아시아나항공(-1.58%)과 나무가(6.67%)를 추가 매입했고 현대산업(2.23%)을 신규 매수하며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살아남은 4인은 8월 8일부터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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