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가화만사성' 마지막 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윤진이는 2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를 통해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그는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모험이었고, 꼭 해내고 싶은 도전 중 하나였어요. 무사히 잘 끝마칠 수 있게 되서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대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현장에서 선배님들 연기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움, 깨달음들이 쌓이고 쌓여 ‘배우 윤진이’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함께 연기한 선배 연기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윤진이는 "8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 열심히 달려온 동료, 후배 연기자 분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제작진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부족한 저를 관심있게 지켜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려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가화만사성' 제목처럼 시청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화목함이 깃들길 바랄게요. 저 윤진이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과 또 다른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요,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윤진이는 ‘가화만사성’에서 얄미운 모습, 애교 가득한 모습, 독한 모습, 애처로운 모습 등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오프숄더, 초커, 웨지힐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한편 윤진이가 주세리 역으로 활약을 펼쳤던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 봉삼봉(김영철 분)과 가족들이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고 '가화만사성'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2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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