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품은 아파트 잇따른다

입력 2016-08-21 19:09   수정 2016-08-22 09:21

젊은 맞벌이 부부 '인기'


[ 설지연 기자 ] 건설업체들이 보유 시설을 크게 확충한 아파트 단지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입소 경쟁이 치열한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요 주택 수요층으로 떠오른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맞벌이 부부를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대림산업이 지난 6월 서울 상도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단지 안에 면적 717㎡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권(80%)이 주어질 계획이다. 삼성물산이 작년 11월 길음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 두 곳과 유치원 한 곳을 갖춰 인기를 끌었다.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도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핵심 판촉 내용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에 선보이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1671가구, 전용면적 70~115㎡)에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세운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 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총 아홉 곳에 불과하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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