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앞 간선급행버스 정류장서 KTX 오송역까지 20분 내 이동
[세종=이소은 기자]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 공주시 일대에 행정중심복합 자족도시로 조성돼 2030년까지 인구 50만 명을 목표로 권역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도시 주요 기능에 따라 총 6개 생활권으로 구분된다.
중앙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발달한 1생활권, 중심상업시설 지역의 2생활권, 금강, 수변공원 등으로 쾌적성이 우수한 3생활권, 대학과 연구기관의 입주가 예정된 4생활권, 첨단복지 의료 산업 육성을 위한 5생활권과 산업단지 인구 유입을 위한 6생활권 등이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중앙행정타운을 중심으로 1생활권에 공급이 집중됐으며 2013년 이후부터는 지방행정타운 조성과 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2·3생활권 개발에 집중하는 추세다.
2013년부터 세종시 내 분양 암흑기가 시작돼 2014년까지 지속됐으나 지난해 2-2생활권, 201생활권 분양을 시작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2생활권은 정부청사가 위치한 1생활권과 가깝고 생활권 내 백화점, 문합문화시설 등 중심상업시설이 예정 탔羚?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사업 제안 공모 사업으로 1군 브랜드 건설사들이 대거 시공에 참여한 점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세종 지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2-1생활권은 2생활권 내에서도 중심상업생활권인 2-4생활권과 접해있어 생활편의성이 우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4생활권 내 대지면적 9만1862㎡에 예정된 도심형복합쇼핑시설 어반아트리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문화시설 등과 연계를 통해 세종시 랜드마크로 개발될 예정이다. 1.4km의 보행거리와 산책로, 옥상정원, 포인트타워 등 다채로운 쇼핑·문화 공간이 조성된다.
이외에 중앙행정타운이 위치한 1-5생활권과도 가까워 이미 충분히 조성돼있는 생활 인프라를 멀지 않은 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입지적 장점 덕에 2014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2-1 생활권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모두 청약에서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번 단지와 가장 가까운 ‘더 하이스트 세종’은 평균 경쟁률 62.7대 1로 2생활권 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냈다.
쇼핑 및 편의시설 접근이 편리할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는 게 이번 단지의 특징이다. 세종시 내 어디든 20분대 도착 가능한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 가까워 걸어서 닿을 수 있다. BRT를 타면 KTX 오송역까지도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 서울 및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생활권 내에 예정돼있으며 2018년 개교를 앞두고 있어 입주 시에는 도보로 다닐 수 있게 된다. 입주민들의 자녀 통학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인근에 빛가람 수 ?貶? 해든뜰·달님뜰 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며 가벼운 운동 및 산책 등을 즐기기에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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