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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2일 외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한 '준중형 박스카' 쏘울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더뉴 쏘울'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쏘울은 2013년 말 2세대 차량이 나온 이후 약 3년 만의 변화다.
우선 차량 전면부의 블랙 하이그로시 범퍼와 하단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새로 채택하는 등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또 신형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효율을 끌어올렸다. 복합 연비는 가솔린 모델 11.9㎞/L, 디젤 모델 15.2㎞/L로 기존(11.6㎞/L, 디젤 15.0㎞/L) 대비 개선했다.
안전·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의 커튼 에어백에 전복감지 센서를 추가했으며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버튼시동 스마트키 등을 기본시양으로 채택했다.
프레스티지 트림 이상부터는 '스타일 업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신규 디자인의 범퍼, 사이드실 몰딩, LED(발광다이오드) 안개등, 알로이휠, D컷 스티어링휠 등으로 구성됐다.
전기차 쏘울EV는 2017년 活막?교체됐다. 완속충전기 잠금장치, 급속충전 용량 확대(기존 83%→94%), 예약 공조기능 강화 등 상품성을 보강했다.
가격은 ▲가솔린 1750만~2145만원 ▲디젤 2315만원 ▲EV 4275만원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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