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쏘카 차량공유 서비스에 IoT와 T맵 결합

입력 2016-08-22 16:08   수정 2016-08-22 16:27

SK텔레콤은 22일 쏘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 회사가 제공하는 차량공유(카쉐어링) 서비스에 사물인터넷(IoT) 전용망과 T맵을 활용한 커넥티드카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커넥티드카 기술이 구현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 등을 켤 수 있다. 날씨·뉴스 등의 생활 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차안에서 영상·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IoT 전국망인 LTE-M을 활용해 쏘카의 차량들을 네트워크로 묶을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시범 테스트를 하고 내년 상반기 중 LTE-M과 연결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의 신규 차량을 대상으로 기존의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SK텔레콤의 T맵으로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실시간 차량 운행정보 등 쏘카에서 수집된 빅데이터와 T맵 데이터를 융합해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쏘카는 국내 1위 차량공유 회사로 2012년 제주도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다. 쏘카 회원 수는 4년 만에 300명에서 210만 명으로, 차량은 100대에서 6500대로 늘어났다. 전국 2450곳에 차량 픽업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