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싸게 예약하려면 '수요일' 노려라…객실 할인율 49%

입력 2016-08-22 17:41  


호텔 객실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수요일을 주목하라는 업계의 조언이 나왔다.

호텔타임커머스 앱(응용프로그램) 호텔타임이 22일 공개한 '2016년 호텔타임커머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일주일 중 호텔 객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날은 수요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월 호텔타임의 호텔 및 팬션 객실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것이다.

수요일의 평균 할인율은 49.4%로 기존 요금의 절반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었다. 호텔타임을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 측은 "주중 한 가운 데인 수요일에 숙박을 부담스러워하는 사용자들이 많아 다른 날보다 저렴하게 객실이 판매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초인 월요일과(49.1%)과 화요일(49.0%)도 할인율이 높았고, 목요일(48.2%) 일요일(47.0%) 금요일(44%) 토요일(39%)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객실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경기도의 평균 판매가는 8만2515원으로, 전국 호텔 평균 판매가 9만3578원보다 1만원 넘게 쌌다. 이어 충청도(8만 2516원) 서울(9만399원) 강원도(9만1933원) 제주도(9만3171원) 전라도(9만6746원) 경상도(9만6872원) 순이었다.

호텔타임커머스 앱의 사전예약 비중도 급증했다. 지난 1월 호텔타임 객실 판매건 중 당일예약은 전체의 95%에 달할 만큼 압도적이었다. 지난달엔 당일예약과 사전예약 비중이 각각 50%를 차지했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이사는 "호텔타임커머스는 서비스 등장 초기 당일 객실 판매에 주력했다. 최근엔 이용자 트래픽이 기존 종합온라인여행예약 채널을 압도하면서 예약 판매를 요청하는 호텔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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