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금융중심지 발전 심포지엄,24일 부산서 개최

입력 2016-08-23 10:14  

부산,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가는 길 모색
부산대 등 산학연관 10여 개 기관 모여 학술발표·종합토론

부산대와 학계, 부산시·금융공기업 등 산학연관이 뭉쳐 전국 규모의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길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한국금융공학회와 부산시, 금융공기업 등과 함께「부산 글로벌금융중심지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심포지엄」을 24일 오후 부산롯데호텔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이 진정한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발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자 부산대와 관련 학계, 부산시 및 금융공기업 등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 총장을 비롯해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장과 김규옥 부산시 부시장, 최경수 KRX 이사장 등 각계 인사와 관련 기업 종사자·전문가 및 일반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학연관 공동심포지엄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부산대 경영대학장인 조영복 교수가 맡았다. 부산대를 비롯해 한국금융공학회와 부산시?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금융투자협회?한국주택금융공사?대한주택도시보증?BNK금융경영연구소?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6개 분과의 학술발표와 종합토론막?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는 41층(피콕룸, 아테네룸)에서 학술대회가, 오후4시30분부터 3층(크리스탈볼룸)에서 종합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오후 1시~4시20분 사이에 진행되는 분과별 토론은 제1분과의 경우 ‘리스크매니지먼트/기업금융’이라는 주제로 중앙대 송수영 교수(좌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최봉석 박사, UNIST 이준엽 교수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제2분과에서는 ‘핀테크/신금융’을 주제로 부산대 경영학과 이장우 교수(좌장),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와 BNK금융경영연구소 김진완 박사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제3분과에서는 ‘환위험관리/선가지수’를 중심으로 부경대 홍재범 교수(좌장), 충남대 권택호 교수와 해운거래정보센터 책임연구원 이석용 박사의 토론이 열린다. 제4분과에서는 ‘주택금융/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하에 부산대 경영학과 김진우 교수(좌장), 한국주택금융공사 류기운 박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성우 박사의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제5분과는 ‘글로벌금융/공공개발금융’에 대해 동의대 김성태 교수(좌장), 예탁결제원 김태우 박사, 한국자산관리공사 김종수 박사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제6분과에서는 ‘사회적기업/사회적금융’이라는 주제로 부산대 경영학과 김동일 교수(좌장)와 곽선화 교수, 한국사회투자 이종수 대표의 토론이 열리게 된다.

오후 4시30분부터 열리는 Plenary Session(종합토론회)에서는 한국금융공학회 송수영 회장의 사회로 ‘Topic 1 글로벌 거래소산업의 경쟁과 한국의 과제(한국거래소 이재호 박사)’遮?주제와 ‘Topic 2 글로벌 금융중심지 발전과 산학연관 협력방안(부산대 이장우 교수)’이라는 주제의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영목 부산대 추진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 행사는 부산대 개교 7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나 논의과정에서 참여기관과 참여형태가 크게 다양화되면서 전국 규모의 산학연관 공동행사로 범위가 확장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는 매년 정기행사로 개최해 이 같은 행사가 부산 국제금융중심지(BIFC),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의 공동번영 동력화의 한 축으로 발전했으면 한다”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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