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만에 상승 마감… 삼성電 나흘째 '사상 최고가' 행진

입력 2016-08-23 15:46   수정 2016-08-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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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재 기자 ]

코스피지수는 23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이 재부각된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7포인트(0.38%) 오른 2049.9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2.11포인트(0.10%) 오른 2044.2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오는 26일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연준의 통화정책 도구(toolkit)'라는 주제로 잭슨홀 연설에 나선다.

시장은 잭슨홀 미팅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과 80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기관은 216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166억원, 비차익이 543억원 순매도로 70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23%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은행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비금속광물 등도 올랐다. 의료정밀 섬유의복 보험 기계 운수창고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2% 오른 16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69만4000원까지 뛰며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한국전력 현대차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소폭 올랐다. 반면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포스코 SK텔레콤 등은 떨어졌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한진해운이 추가 자구안 제출을 앞둔 기대감에 9% 넘게 급등했다. 더존비즈온은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9% 가량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11%) 내린 687.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기관은 36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4억원, 381억원 순매도였다.

매지온이 약 11% 급등했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와 폰탄수술 환자 치료제의 임상3상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90원 하락한 111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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