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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입학처장 김병주·사진)는 9월12일부터 21일까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모집인원은 총 3136명(정원 외 282명 포함)으로 지난해 2864명보다 대폭 늘어났다. 면접고사는 10월15일과 22일 전형별로 나눠 이뤄진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0월7일부터 8일까지 각각 시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4일 발표할 예정이다(예·체능계열은 11월4일 발표 예정).
2017학년도 수시모집 비중은 2016학년도보다 5.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수시모집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2172명,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355명을 선발한다. 실기 위주 전형에서는 327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복수지원을 확대했다. 수험생들은 일반학생, 면접, 잠재능력우수자, 지역인재, 농어촌학생전형에서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을 신설해 59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최종 학생부 60%, 면접 40%를 적용해 선발한다. 구술 평가를 통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일반학생전형과 동일해 학생부 교과 성적 외 면접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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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올해 교육부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3년간 4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미래 성장 동력인 자동차와 로봇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7학년도에 ‘자동차기계공학과’와 ‘로봇기계공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동차기계공학과는 총 90명 정원에 이번 수시에서 55명(정원내)을 선발하고 로봇기계공학과는 60명 정원에 37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천마인재학부, 항공운항계열, 군사학과 등은 영남대가 집중 육성하는 특성화 학과다. 천마인재학부 정책과학전공은 입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매 학기 교재비 120만원, 단기 해외어학연수 1회 경비 전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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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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