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 수시 전략] 학생부위주전형 선발 비율 64%로 확대

입력 2016-08-23 17:41  

[ 황정환 기자 ] 중앙대학교(입학처장 백광진·사진)는 2017학년도에 총 4830명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 이 중 71%에 해당하는 3419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올해 주목할 점은 간소화된 대입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다.

중앙대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 논술전형, 실기전형 위주로 간소화했다. 학생부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교과전형이 13%,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탐구형이 각각 18%씩, 그리고 고른기회전형이 14%를 차지하는 등 학생부위주전형 선발비율이 64%에 이르는 만큼 대학 입학에서 학생부 역할이 중요해졌다. 논술전형의 선발 인원은 예전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수인 26%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나머지 10%는 예체능계열 학생들을 선발하는 실기전형이다.

올해는 1722명에 달하는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고른기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다빈치형인재’와 ‘고른기회’는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선발하며 ‘탐구형인재’는 서류 100%로 면접 없이 선발한다.

910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중앙대는 수험생이 고교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논술 모든 지문을 교과서 또는 EBS 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다. 논술 출제 과정에 현직 고교 교사가 참여하는 등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한다.

중앙대 대입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학은 대입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나 제공해 입학 정보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는 공정한 대학입학 환경을 마련하고자 ‘디지털 입학처(da.cau.ac.kr)’ 서비스를 오픈했다. ‘진로전공탐색관’ ‘입학전형탐색관’ ‘입시자료탐색관’ ‘대학생활준비관’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입학처를 통해 수험생들은 간단한 진로진단 테스트는 물론 적성에 맞는 직업군 탐색, 본교의 모집단위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전형 정보, 입시 결과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 원서접수는 9월19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21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자세한 문의는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cau.ac.kr)나 입학처(전화 02-820-6393)로 하면 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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