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지수 남주혁은 지금 서현앓이 중? "행복한 촬영장"

입력 2016-08-24 15:30   수정 2016-08-24 16:15

배우 지수가 고려 '블랙홀 매력남'으로 분한다.

24일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수는 "실제로 블랙홀 매력의 마성남인 남주혁에게 도움을 구했다. 최대한 연기에 녹아 내려고 노력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남주혁은 "서현 누나와 연기하게 돼서 저보다 지수가 더 좋아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예쁜 누나와 연기를 하게 되니까 자동으로 눈빛이 좋아지더라.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고맙다"고 화답하며 "소녀시대 멤버들도 굉장히 부러워 했다"라고 전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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