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6일 오전 9시30분 이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25일 소환된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함께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친인척 관련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 간 부당지원 등 그룹 내 경영 비리 전반을 조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20년 넘게 그룹 핵심부에 속한 인물로 당초 신격호 총괄회장 인맥으로 간주됐다. 그러나 지난해 경영권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신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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