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희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삼성동에 1300평 본사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805억원 수준"이라며 "자산가치와 자회사 가치, 나보타 가치 등을 단순 합산하면 70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본업 가치를 주가매출액비율(PSR) 1.0배로 적용하면, 현 주가는 나보타와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및 자산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적은 하반기 점차 개선될 것으로 봤다.
곽 연구원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는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신규 판매제품인 제미글로와 크레스토의 매출 증가가 하반기에도 이어지고, 수출과 일반의약품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와 18%의 매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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