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익 연구원은 지난 24일 보고서를 통해 "바이로메드는 혈관과 신경세포의 재생을 통해 다양한 당뇨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유전자치료제 'VM202'를 개발하고 있다"며 "VM202는 임상 초기 단계에서 희망적인 결과를 보여줬고, 현재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궤양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궤양 등의 환자수는 800만명을 넘는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VM202는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내년 말 VM202의 기술이전이 예상된다"며 "단기 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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