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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업체인 유진로봇이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금 마련을 위해 경기도 물류창고를 98억원에 처분한다. 이 회사는 물류창고를 '매각 후 재임대(세일앤리스백)'할 계획이다.
유진로봇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경기도 용인시 창고를 98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캠코는 매각대금을 계약 이후 한달 이내 지급할 예정이다.
유진로봇이 매각하는 물류창고의 장부가치는 올해 상반기말 기준 103억원이다. 물류창고의 연면적은 1만1996㎡다. 유진로봇은 캠코와 매각한 물류창고를 앞으로 5년동안 임대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임대계약 종료를 석달 앞둔 시점에 물류창고를 재매입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도 부여받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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