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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이 선박부품 업체인 디엠씨 보유지분 전량을 262억원에 처분했다.
세진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디엠씨 지분 33.1%(422만8874주)를 디에스중공업에 262억원을 받고 매각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24일 디에스중공업과 디엠씨 지분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26억원)을 받았다.
디엠씨는 코스닥 상장사로 선박용 크레인과 선박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 741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올렸다. 상반기 말 기준으로 자산총계는 120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178.6%다.
세진중공업은 선박 기자재를를 생산하는 업체다.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인근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제품을 주로 납품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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