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만남은 올 6월3일 목포에서 열린 '이난영 가요제'가 끝나고 비공개로 '독대'한 이후 두달 만이다. 손학규 전 고문의 복귀 임박과 야권 지형 재편 가능성 등과 맞물려 주목된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26일 비대위 회의 후 기자간담회를 하고 손학규 전 고문과의 회동 사실을 공개했다. 마침 간담회 도중 손 전 고문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박 비대위원장은 "금방 전화하겠다"고 일단 끊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손 전 고문과 정운찬 전 총리 등에 영입 희망 의사를 수차례 공개적으로 밝힌 것과 관련, "손 전 고문과 정 전 총리가 많은 생각을 할 것"이라며 "27일이 더민주 전당대회라 나는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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