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30선 주변 등락…기관·개인 '사자'에 하락폭 줄여

입력 2016-08-26 12:58  

[ 박상재 기자 ]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한 가운데 2030선 주변에서 등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12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78포인트(0.23%) 내린 2038.1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6.18포인트(0.30%) 내린 2036.7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에는 2027.68까지 물러났으나 하락폭을 좁힌 뒤 등락하는 모습이다.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하루 앞두고 관망 심리도 더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인 939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있다. 기관과 개인은 804억원과 16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이 60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42억원 순매도로 18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은행 의료정밀 증권 운송장비 금융 등이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보험 전기가스 서비스 화학 건설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띠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 넘게 떨어져 16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 삼성물산 포스코 신한지주 기아차 등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LG화학 등은 오름세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광동제약이 주가 저평가 분석에 12% 가량 급등하고 있다. 신세계는 면세점 매출이 늘었다는 소식에 약 6% 뛰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0포인트(0.34%) 내린 681.6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억원, 241억원 순매도를 띠고 있다. 개인은 404억원 매수 우위다.

피제이전자가 현대중공업과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약 22% 급등했다. 엑세스바이오는 4% 가량 오르고 있다. 자회사가 지카바이러스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5원 내린 111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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