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현 기자 ] 경기 성남 판교를 출발해 광주와 이천, 여주를 오가는 경강선 복선전철이 다음달 24일 개통한다. 정식 개통을 앞두고 추석 연휴인 다음달 13~18일에는 임시 열차를 무료로 운행한다.
성남~여주 간 57㎞ 구간을 잇는 경강선은 2007년 11월 착공해 8년10개월 만에 완공됐다. 경기도와 강원도를 잇는다는 뜻에서 경강선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조948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수도권 동남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향상은 물론 중부내륙으로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기대했다.
이동시간도 대폭 줄어든다. 버스로 두 시간 거리인 판교~여주 간 이동시간이 철도를 이용하면 약 48분으로 단축된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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