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中 3대 간편결제서비스와 계약 체결…中 관광객 서비스 강화

[ 김아름 기자 ] 다날이 텐페이와 QQ월렛, 위챗페이 등 중국 주요 3대 간편결제서비스와 계약을 맺고 중국 관광객을 위한 결제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다날은 텐페이, QQ월렛, 위챗페이와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 면세점과 화장품 전문매장, 편의점 등 전국의 주요 가맹점에서 모바일을 비롯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결제가 가능하도록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다날은 공항 및 전국 편의점을 비롯한 면세점과 화장품 매장,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텐페이, QQ월렛, 위챗페이 추가도입을 통해 중국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주요 면세점과 백화점, 프랜차이즈 업종, 화장품 전문매장 등 다양한 분야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창국 다날 전략사업본부 전무는 "중국에서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이나 해외 전용 신용카드를 발급할 필요가 없다"며 "기존 텐페이 결제에 이어 QQ월렛, 위챗페이의 모바일·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모두 계약하면서 중국 3대 주요 간편결제서비스를 다날의 플랫폼에 그대로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