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과 텔콘, 재무적 투자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5일 주식 양수에 관한 잔금을 납입했다. 이에 채권단으로부터 296만3670주(지분 36.99%)를 양수 받았다.
케이피엠테크는 이번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3년여 만에 공동관리(자율협약) 절차를 종결하게 됐다.
텔콘 관계자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결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경영진 선임과 재무고조 개선, 유동성 확보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콘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케이피엠테크 주식 38만3670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지분 18.22%를 지닌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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