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는 웨일크루즈 민간 사업자인 (주)부산크루즈 아일랜드가 광안리해수욕장 바닷가에 배를 띄워 호텔로 운영하는 웨일크루즈 해상호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부산크루즈 아일랜드는 1440억원을 들여 3만5000t급 바지선 형태의 선박으로 길이 165m, 폭 50m, 수상 1층, 지상 4층에 최대 90객실을 갖춘 크루즈형 호텔을 개장할 계획이다.
호텔로 운영할 크루즈는 내년부터 대만에서 건조하기 시작해 이르면 2019년 광안리로 가져와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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