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벤처포럼, 투자유치의 장에서 창업팀 빌딩 등 창업산실로 확장

입력 2016-08-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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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이끌어갈 젊은 창업가들 모여라!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31일 오후 5시 센탑 10층 다목적홀에서 제23회 단디벤처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단디벤처포럼은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벤처포럼으로, 부산지역의 대학생 및 젊은 창업가들의 벤처창업의 붐을 일으키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후원하는 포럼으로서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새로 선보이는「스타트업 인사이트」이라는 세션을 통해, (예비)창업가에게 도움되는 투자 법률 팀빌딩 이슈 등으로 구성해 알찬 포럼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 투자이슈는 강종수 대표(콜즈다이나믹스)가 <부산스타트업의 투자현주소>라는 주제로, 법률특허이슈는 하동엽 변리사(아이피즈 국제특허법률사무소)가 창업가들이 꼭 알아야하는 <코파운더 간의 주주간 계약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팀빌딩이슈에서는 우수한 팀워크를 통해 성장한 유망스타트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IR(Investor Relations)기업은 메뉴구성번역 및 서비스플랫폼을 아이템으로 한 헬로컴퍼니(대표 노건욱)등 총 3개 창업기업이 참석한 투자자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 IR발표 이후 IR기업과 전문투자자와 지역투자자간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시간으로 진행한다.

발표한 기업 외에도 지?우수창업기업을 IR기업으로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해 많은 창업기업들이 투자자와 만날 수 있는 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액셀러레이팅 캠프에서 지역 유망창업팀 20개팀이 맞춤형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해 단디벤처포럼에 향후 IR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장은 “단디벤처포럼 뿐 아니라지속적인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유치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수도권에 비해 창업투자 불모지인 부산을, 서울에 버금가는 창업투자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중소기업청 3개지방청 합동으로 수도권 VC 심사역들을 초청해 「동남권 벤처투자로드쇼」라는 타이틀로 IR설명회 및 투자상담회를 오는 9월22일 부산에서 개최한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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