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헬스케어 실증단지를 조성하고 만성질환자나 노년층 등의 삶의 질 개선과 첨단의료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사업단은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시장 조성, 실증 집중 비즈니스 모델 발굴, 헬스케어 강소기업 양성 등을 통해 IoT 기반 미래 첨단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창업하는 기업들도 발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사업단은 국제표준 기반 개방형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나섰다.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 이종플랫폼 연계, 관련 서비스 포털 구축 등이다. 수요기관 연계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 중소병원 만성질환 관리, 임산부 건강케어 등 5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센터도 운영 중이다. 임시로 구축한 글로벌 헬스케어센터(현 경북대 IT융합산업빌딩)는 오는 10월 대구시청 별관터(옛 경북교육청)로 이전한다.
사업단은 이 같은 사업 수행으로 헬스케어산업이 사물인터넷과의 융합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고령층 홈케어 등을 통해 의료비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태 단장은 “앞으로 관련 분야 기술과 시장 발전을 위해 헬스케어 관련 다수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교육·멘토링 서비스, 실증서비스 상용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해 관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욱 특집기획부장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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