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철 연구원은 "보톡스 제품인 '이노톡스'와 '코어톡스' 등 성장을 이끌 요소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톡스가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 '앨러간'에 기술 이전한 이노톡스는 내년 초 미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성을 줄여주는 보톡스 제품 코어톡스는 지난 6월 27일 제품 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노 연구원은 "코어톡스의 경우 중장기적으로 해외 기술 이전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보톡스 제품의 해외 수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메디톡스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39%, 54% 늘어 323억원, 19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부터 3공장을 가동해 보톡스 제품 생산을 늘릴수 있는만큼 실적 또한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노 연구원은 내다봤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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