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아시아 최고혁신대학' 1위

입력 2016-08-31 10:18  

로이터 선정
학술논문, 특허출원 잣대로 순위 매겨



[ 김봉구 기자 ]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로이터 선정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1위에 올랐다. 학술논문 수와 특허 출원 건수 등을 잣대로 매긴 순위에서 일본 도쿄대와 서울대를 앞질렀다.

로이터는 31일 톰슨로이터 IP & Science(지식재산·과학) 사업부와 공동조사한 혁신적인 아시아 지역 교육기관 75곳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아시아·태평양 대학들 대상으로 따로 순위를 매겨 결과를 공개했다.

아시아 1위를 차지한 KAIST는 독자적이고 영향력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이터는 “KAIST의 특허 출원 실적은 아시아 대학들 가운데 단연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KAIST가 전세계 연구개발(R&D)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KAIST에 이어 도쿄대 서울대 오사카대 포스텍(포항공대) 도호쿠대 교토대 성균관대 연세대 게이오대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한국과 일본 대학이 5곳씩 양분했다.

75개 대학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 22개, 한국·일본 20개, 호주 6개, 싱가포르·인도·말레이시아 2개, 뉴질랜드 1개 대학의 분포를 나타냈다.

국내 대학 상위 10곳은 KAIST(1위) 서울대(3위) 포스텍(5위) 성균관대(8위) 연세대(9위) 고려대(14위) 한양대(15위) GIST(광주과학기술원, 17위) 아주대(22위) 경희대(25위) 등이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