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7월 IPO·유상증자 등 주식발행, 전달보다 40% 감소

입력 2016-08-31 10:35  

이 기사는 08월30일(14: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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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한달새 4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7월 한달간 기업들이 공모시장에서 주식·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이 10조8791억원으로 전달(11조7938억원) 보다 7.8%감소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전달과 비슷했지만 주식발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식시장에서는 총 6284억원(16건) 어치가 발행됐다. 전달(1조147억원) 보다 38.1%줄어든 수준이다. IPO가 2516억원으로 전달 보다 1070억원 줄었고, 유상증자는 3768억원 어치가 발행돼 전달보다 2793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한국자산신탁, 두올, 대유위니아 등 8개사가 IPO를 진행했고 쌍용양회공업, 현대상선, 에코바이오홀딩스 등 8개사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끌어모았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10조2507억원으로 전달(10조7791억원) 보다 4.9%감소했다. 9400억원을 조달한 신한은행을 포함해 하나은행(8481억원), KB금융지주(3600억원), 미래에셋증권(3000억원), 한국중부발전(2500억원) 등 금융회사의 발행이 활발했다.

일반 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는 1조3940억원 어치로 전달보다 3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우량한 등급인 신용등급 AAA의 발행은 5900억원으로 전달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AA등급 발행은 4100억원으로 73.0%줄어들었다. 시설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한 발행은 증가한 반면 운영 및 차환 목적 발행은 감소한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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