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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의학 연구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05억원을 조달한다.
레고켐바이오는 한국투자핵심역량레버리지 펀드 등을 대상으로 105억원 규모 CB를 발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있는 투자조합 6곳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관리하는 투자조합 두 곳,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만든 펀드도 이번 CB에 투자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5억원을, 에이티넘과 KB-솔리더스가 각각 30억원씩 투자한다.
CB의 전환가는 4만5100원이다. 이날 종가 4만3000원 보다 4.8%가량 높다. 표면이자는 연 0.5%, 만기이자율은 연 3.75%다. 2017년9월7일부터 2021년8월6일까지 전환을 청구할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하면 전환가가 재조정될 수 있지만 3만6080을 이하로는 조정될 수 없다. 회사 측은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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