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클사이언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나선다

입력 2016-08-31 17:55  

범부처신약개발 지원 대상 선정


[ 김근희 기자 ] 신약 개발 벤처기업 뉴라클사이언스(대표 김봉철)는 ‘신경교흉터 형성 억제 기전의 알츠하이머병 항체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뇌신경 손상 및 퇴행성 뇌질환에서 질병을 악화시키는 핵심인자를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통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지원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회사는 18개월 동안 KDDF로부터 선도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KDDF는 신약 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만든 범부처 연구개발(R&D)사업단이다.

뉴라클사이언스 설립자인 성재영 고려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신약 개발 가능성과 역량을 인정받아 정부 과제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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