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저개발국 아동 IT 교육 지원

캄보디아에 ICT 교육센터 건립


[ 김진성 기자 ] 한국증권금융이 캄보디아 빈곤층 아이들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후원한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은 3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스웨이 마을 프닛 희망학교에서 ‘꿈나무 ICT 교육센터 건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 교육센터에 1억원을 후원해 현지 아이들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관련 인프라를 제공, 각종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웨이 마을은 프놈펜 외곽에 있는 농촌으로 캄보디아에서 손꼽히는 빈곤지역이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은 봉사단을 꾸려 이날 프닛 희망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양초 만들기와 매듭공예 교육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벌였다.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려주고 학교 곳곳에 선풍기도 설치했다.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은 2013년 설립됐다. 주로 신용등급이 낮아 1·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금융 소외자의 신용회복 지원, 금융 관련 교육, 저개발국가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등 소외계층 복지사업을 하고 있다.

꿈나무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균등한 교육 기회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窄?“이번 지원 사업이 자라나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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