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만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사진)은 31일 무(無)쟁점 민생법안의 조속한 본회의 처리를 당부하면서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를 위한 표결정보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20대 국회의원 전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여야 간 쟁점이 해소된 법안, 특히 민생법안은 지체 없이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는 불문율이 정립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쟁점이 해소된 법안까지도 처리가 미뤄져 본의 아니게 국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없지 않았다”며 “이제 이런 불합리한 관행은 고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