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70㎡ 284가구 등
다양한 주택 형태 잇단 공급
도로 개선 등 교통 호재 한몫
전세가율 90%…매물도 품귀
[ 김하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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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지역 내 대표적인 택지지구인 이곳은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이 시작돼 상가, 학교, 공공기관 등의 기반시설이 갖춰진 상태다. 한때 타운하우스와 대형 상가 점포의 미분양이 쌓이고 용인경전철, 세브란스병원 등의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아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인근 구성지구, 동진원도시개발지구, 어정지구 등으로 주거지역이 확장되면서 동백지구는 기흥구 내 대표 주거밀집지역으로 부상했다. 부동산시장 호황을 등에 업고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곳에서 주택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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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주택도 이달 분양된다. GS건설이 중동 일대에 짓는 ‘스프링카운티자이’로 전용 74㎡ 이하 1345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이 시공뿐만 아니라 운영 및 관리까지 담당한다. 보증금 반환도 시공사가 보장한다. 단지 내에 식당을 비롯한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 시설은 GS건설의 자회사가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지역조합주택과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등도 공급되고 있다. 동백동 478의 10 일원에 지어지는 ‘동백 레이크파라곤’(558가구)은 지역주택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단독주택 단지에서는 ‘동백 트리플힐스 디자이너스’가 분양 중이다. 36가구로 이뤄진 이 단지는 토지면적 186㎡를 기준으로 건축면적은 149㎡, 2.5층 단독주택으로 계획됐다.
대형 타운하우스인 ‘용인 홀츠하임’은 2층 단독주택으로 25개 동으로 구성된다. 7억~8억원대로 10개 동을 분양 중이다. 동백지구 인근 경찰대 및 법무연수원 부지엔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들어선다. 경찰대 부지 중 8만1000㎡가 시민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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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지구는 주변 교통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나들목(IC)으로 진입하는 도로 개선 공사를 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로 접근하는 42번 국도도 우회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용인IC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용인역이 서울 삼성역과 동탄역 중간 부분인 분당선 구성역 옆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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