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배터리 폭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갤럭시노트7을 전량 회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물량은 25만~30만대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은정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회수가 관련 부품 업체들의 하반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회수가 2주 이상 장기화 될 경우 갤럭시노트7의 수요 둔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부품 수요도 줄어들어 올 4분기 실적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도 지연되고 있따"며 "이에 부품 수요가 작년 하반기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은 우려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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