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강세'…새 CEO 선임에 인수작업 급물살 기대

입력 2016-09-02 09:23   수정 2016-09-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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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선희 기자 ] 현대상선이 하루만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330원(3.61%) 오른 949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상선에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되면서, 한진해운 우량자산 인수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이날 CEO 후보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 후보자는 현대상선의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음 주부터 업무에 착수해 산적한 현안들을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우량자산 인수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선임되는 즉시,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9월내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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