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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 의약품 제조업체 씨엘팜이 코스닥 플라스틱업체 에스에프씨의 최대주주가 된다.
에스에프씨는 씨엘팜과 데이비드앤제이케이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일 공시했다. 전환가는 6118원이며 2017년 10월21일부터 전환을 청구할 수 있다. 이번 CB투자를 통해 씨엘팜은 에스에프씨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데이비드앤제이케이는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다.
씨엘팜은 2000년에 설립된 기능성 의약품 및 식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지난해말 기준 자본금은 38억원, 매출 61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냈다. 에스에프씨는 태양광 모듈의 부품소재인 백시트를 만드는 회사다. 올 상반기 매출 25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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