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장석 기자 ] 2008년에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후 생활 안정과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도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이번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의 입장에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게 된 것이다. 도입 당시 21만 명이던 수급자가 46만 명으로 증가했며 시설·인력 등 공급측면의 인프라는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사회적 효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 기반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는 돌봄의 사회화의 주축으로 명실상부한 ‘세대간 어르신 섬김 제도’로 국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아울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노인 보호를 위해 좋은 시설 및 안정된 환경과 전문 인력을 갖춘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을 7월부터 도입하였고 1~2등급 중증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치매가족 휴가제도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요양보호사의 근로여건 개선과 사회적 인식,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는데도 노력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튼튼한 재정관리를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장석 기자 sak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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