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은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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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는 기존 은퇴설계 프로그램을 개편한 신(新)노후설계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더 간편하게 노후 준비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한 최적의 상품 추천 등 더욱 과학적인 노후준비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후 자금 설계 때 기본 표준 건강 여가 자산운용형 가운데 소비자가 원하는 노후 생활 방식을 선택하면 연금정보, 자녀 교육 및 결혼자금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노후 자금 계획을 제안받을 수 있다. 진단 결과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면 추가 저축, 塚靡痔庫?조정, 거주주택 활용과 같은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받을 수 있다. 재무 상황뿐 아니라 건강, 사회관계, 심리안정 지표 등 비재무적 부분을 함께 진단받을 수도 있다.
국민은행은 은퇴설계 서비스와 연계해 부부 힐링캠프, 행복노후설계 세미나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치매 등 으로 재산 관리가 어려울 경우에 대비해 변호사에게 무료 상담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 서비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설계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와 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은퇴설계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은퇴설계 서비스 대상을 은퇴한 시니어 고객으로 확대해 이들을 위한 시니어 케어 토털 서비스로 진정한 은퇴·노후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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