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에서 배우 박정수와 최화정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7일(수) 방송될 5회에서는 파리에서 돌아온 조정석(이화신 역)의 엄마 박정수(윤옥희 역)와 고경표(고정원 역)의 엄마 최화정(김태라 역)이 공항에서부터 범상찮은 존재감을 뽐낸다. 가득찬 쇼핑백과 고양이는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함이 가득한 두 여자의 포스는 앞으로 이들이 펼쳐갈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하는 상황.
특히 고경표는 두 사람을 환대하기 위해 멋진 수트를 입고 꽃다발을 준비해 훈훈함까지 더한다. 또한 그는 엄마인 최화정이 내정해준 여자와 결혼을 하기로 약속되어 있는 상태. 하지만 고경표는 공효진(표나리 역)에게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 모자관계에 불어닥칠 후폭풍을 궁금하게 한다.
또한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최화정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라고.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관계자는 “유방암을 선고받고 입원해있는 아들 조정석과 표나리에게 마음을 뺏긴 고경표로 인해 엄마들의 고군분투기도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것”이라고 전해 본방 사수의 유혹을 한껏 불러일으킬 예정.
한편, 지난 4회에서는 수술 당일 국장의 전화를 받고 방송국으로 달려간 표나리(공효진 분)가 기상캐스터로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눈앞에 둔 채 엔딩을 맞아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 지수를 최대치로 이끌었다.
패셔너블한 슈퍼맘, 배우 박정수와 최화정을 만나볼 수 있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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