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항저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오전 라오스로 출국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하고 한·아세안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아세안 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기여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8일에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국제사회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결의를 충실히 이행, 북한에 '북핵 불용'이라는 확고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조율중이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3일), 중국(5일)에 이어 개최되는 미국과의 정상회담에서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핵·미사일 위협 수준을 높이고 있는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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