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먼저 말하고 먼저 용서를 구하고 싶었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에서 "구차한 변명보다 음악으로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오로지 음악이라는 생각에 계속 가사를 써내려 가고 랩을 반복했습니다. 제 음악으로 또 제 삶으로 그 은혜에 대한 보답 보여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 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해 3월 첫 싱글 '블루(blu)'를 발매하고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지난 6월 이번 앨범의 선 공개곡 ‘시스템(SYSTEM)’을 기습 발표하기도 했다.
아이언의 첫 번째 정규앨범 ‘락바텀(ROCKBOTTOM)’은 오는 9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4월 유명 작곡가, 가수, 공연기획자들과 마약 사건(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에 연루돼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아이언은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 7월 불구속 기소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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