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장애 이겨낸다"…넷마블, 장애학생 e페스티벌

[ 유하늘 기자 ] 넷마블게임즈는 6~7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1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경북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연다.

넷마블이 2009년부터 8년째 열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e스포츠 및 정보경진대회다. 이 행사는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북돋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본선대회에 진출한 e스포츠대회 163개팀, 정보경진대회 235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e스포츠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특수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2’ 등 9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아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응용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정보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장애학생 바리스타관’ ‘디지털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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