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도보권 통학거리
기존 인프라 고스란히 누려
주거 환경의 쾌적성, 삶의 질 등이 중요해지면서 전원형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변 생활편의 시설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전원형 단독주택의 단점으로 꼽힌다. 신도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단독주택 용지 분양도 진행되고 있지만 인프라가 이제 막 조성되는 단계라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기도 고양시 풍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애니아트힐즈’는 학교, 마트,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는 자리에 들어서는 단독주택 단지다. YMCA청소년수련원 자리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근린생활용지 25개 필지와 단독주택용 70개 필지를 합해 총 95개 필지로 구성된다.
전원주택 수준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생활 편의성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게 매력요소다. 경의중앙선 풍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풍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서쪽으로는 이마트가 단지와 거의 맞닿아 있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650병상 규모의 동국대일산병원도 5분 거리에 있다.
하늘초 안곡중 안곡고가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통학 부담을 덜 수 있다. 고양 대표 학원가인 후곡마을과 백마마을도 10분 거리에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하늘공원·달맞이 공원 등 주변 녹지 공간도 풍부하다. 뛰어난 공연 시설을 갖춘 아람음악당 콘서트홀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YMCA국제청소년문화센터가 공사 중이다. 대지면적 5만4164㎡ 규모에 청소년 수련시설로 들어서는 이 건물에는 다목적체육관·수영장·잠수풀·헬스·어학실 등 체육 및 교육 시설이 갖춰진다. 풍산도서관, 마두도서관, 아람누리도서관 등 공공도서관도 5분 거리에 3곳이나 있어 자녀가 있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상가주택 수분양자들은 인근 백마 애니골 음식문화의 거리에서의 상권 연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애니골은 호수공원, 킨텍스, 아쿠아플라넷, 원마운트와 함께 일산 5대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전통 음식점, 한식, 중식, 일식, 퓨전요리 전문점과 분위기 있는 카페까지 먹거리와 휴식 휴게공간을 갖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바로 옆 YMCA국제청소년문화센터 역시 자연스러운 집객 효과를 내며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상가 부지는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은 8차선 대로변을 중심으로 조성되며 복잡한 상가주택들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단지 내에 주차전용빌딩도 건축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단지가 들어설 현장(풍동 서울YMCA 수련원) 인근에 마련돼 있다.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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