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8개단지 4만여가구
서울·수도권은 28곳 2만가구
영종 하늘도시 숲세권 한신
울산 대공원 옆에 힐스테이트
구미·전주·진주에 대단지
[ 설지연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 막이 오른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와 다섯 째주 사이에 전국 58개 단지에서 4만여가구(일반분양 기준)가 쏟아진다.
이달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28곳, 2만942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하는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6개 동, 총 385가구(전용면적 59~111㎡)로 구성한다.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망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쉽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한강변을 따라 망원한강공원이 잘 정비돼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가 있는 경기 김포시에서는 한화건설이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공급에 나선다. 16개 동, 총 1070가구(전용 59·74㎡)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축구장 아홉 배 규모의 풍무근린공원(예정)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안산시민공원과 화랑유원지, 화랑저수지, 자연공원 등에 둘러싸인 안산시 초지동 일원에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단지다. 27개 동, 총 4030가구(전용 48~84㎡) 중 140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개통 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고속철도(KTX) 초지역(2021년 개통 예정)을 품은 ‘트리플 역세권’이 강점이다.
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짓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를 준비 중이다. 전용 59㎡ 단일형의 총 562가구를 공급한다. 대형 근린공원이 단지 남쪽으로 맞닿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석화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으로 뒤나미스유치원을 비롯해 하늘초, 영종하늘도서관이 있다. 단지 600m 이내에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다.
지방에서는 30개 단지에서 1만8000여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남구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수암’을 선보일 예정이다. 12개 동, 총 879가구(전용 59~114㎡)로 이뤄졌다. 이 중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있다. 수암초, 울산중앙중을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 내에 12개 초·중·고교가 있다.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서 도량주공1·2단지를 재건축해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내놓는다. 총 126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3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59~109㎡로 구성한다. 길 건너편에 도산초와 구미여고가 있으며 구미중·구미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뒤편에는 6만5000㎡ 규모의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된다.
GS건설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 친환경아파트 ‘에코시티 자이2차’를 공개한다. 7개 동, 490가구(전용 84·118㎡) 규모다. 에코시티 자이1차 640가구와 함께 총 1130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난다. 단지 앞에는 에코시티의 녹색·생태축인 센트럴파크(가칭)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라선 전주역이 가깝고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나들목(IC),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진입도 쉽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할 예정이다. 1070가구(전용 84·91㎡) 규모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의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조망권도 좋다.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 3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을 갖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방 수납공간을 넓히고 마스터존을 특화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순환형 산책로, 테마형 놀이시설, 중앙광장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동명고를 비롯해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 명신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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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은 28곳 2만가구
영종 하늘도시 숲세권 한신
울산 대공원 옆에 힐스테이트
구미·전주·진주에 대단지
[ 설지연 기자 ]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 막이 오른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와 다섯 째주 사이에 전국 58개 단지에서 4만여가구(일반분양 기준)가 쏟아진다.이달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28곳, 2만942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건축하는 ‘마포 한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6개 동, 총 385가구(전용면적 59~111㎡)로 구성한다. 이 중 20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망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쉽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한강변을 따라 망원한강공원이 잘 정비돼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가 있는 경기 김포시에서는 한화건설이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2차’ 공급에 나선다. 16개 동, 총 1070가구(전용 59·74㎡)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축구장 아홉 배 규모의 풍무근린공원(예정)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안산시민공원과 화랑유원지, 화랑저수지, 자연공원 등에 둘러싸인 안산시 초지동 일원에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초지1구역, 초지상, 원곡3구역 등 3개 구역을 통합 재건축한 단지다. 27개 동, 총 4030가구(전용 48~84㎡) 중 140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소사~원시선 화랑역(2018년 개통 예정)과 지하철 4호선 초지역, 고속철도(KTX) 초지역(2021년 개통 예정)을 품은 ‘트리플 역세권’이 강점이다.한신공영은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짓는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를 준비 중이다. 전용 59㎡ 단일형의 총 562가구를 공급한다. 대형 근린공원이 단지 남쪽으로 맞닿아 있으며, 북쪽으로는 석화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으로 뒤나미스유치원을 비롯해 하늘초, 영종하늘도서관이 있다. 단지 600m 이내에 초·중·고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다.
지방에서는 30개 단지에서 1만8000여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 남구 야음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수암’을 선보일 예정이다. 12개 동, 총 879가구(전용 59~114㎡)로 이뤄졌다. 이 중 3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있다. 수암초, 울산중앙중을 비롯해 단지를 기점으로 주변 1㎞ 내에 12개 초·중·고교가 있다.
롯데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에서 도량주공1·2단지를 재건축해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내놓는다. 총 126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35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59~109㎡로 구성한다. 길 건너편에 도산초와 구미여고가 있으며 구미중·구미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뒤편에는 6만5000㎡ 규모의 도량산림공원이 조성된다.
GS건설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에 친환경아파트 ‘에코시티 자이2차’를 공개한다. 7개 동, 490가구(전용 84·118㎡) 규모다. 에코시티 자이1차 640가구와 함께 총 1130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난다. 단지 앞에는 에코시티의 녹색·생태축인 센트럴파크(가칭)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라선 전주역이 가깝고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나들목(IC),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진입도 쉽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진주시 초장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초전’을 분양할 예정이다. 1070가구(전용 84·91㎡) 규모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의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것은 물론 조망권도 좋다. 타입에 따라 알파공간, 3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을 갖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방 수납공간을 넓히고 마스터존을 특화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순환형 산책로, 테마형 놀이시설, 중앙광장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동명고를 비롯해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 명신고 등 교육시설이 인근에 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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